아이폰 시리 활용

아이폰을 꽤 오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폰 시리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는 부담감과 딱히 쓸데가 없어서였습니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 한번 사용하고 나니 그 편의성으로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우연한 일로 제가 시리와 비슷한 발음을 했는데 갑자기 시리가 “네 알겠습니다. 뭐뭐를 찾도록 할게요.”
순간 당황했지만, 어, 이거 쓸만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마다 출근 전에 날씨를 보는 게 루틴인데 스마트폰 비번 열고 네이버 들어가서 날씨 검색하는게 여간 귀찮은 행동이 아닙니다
이제 아침에 덜 깬 상태에서 소파에 기대어 말합니다. “시리야 오늘 비 오니?” 그럼 바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요.” 이 편리함은 한번 사용해보면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새벽에 잘 안 보일 때 시리야 부르면 어디선가 대답도 해줍니다.
“시리야, 몇 시야?”라고 하면 바로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죠.
음식을 할 때 조리시간을 위해서 “시리야, 타이머 5분으로 설정해 줘.”라고 하면 바로 설정을 해줍니다.

위에 내용은 휴대폰이 잠금상태에서도 잘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아도 작동을 합니다. 하진만, 상당수 기능은 보안문제로 휴대폰이 잠금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잠금을 해제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나 뉴스, 검색등은 얼굴 인식을 한 번은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이 왜 얼굴 인식 기능을 만든 이유가 이런 편리성을 위함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아이폰이 뒤집혀 있을 때 시리가 응답을 안 합니다. 이유는 설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설정 > 손쉬운 사용 > 밑으로 내려서 Siri에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아마 “시리야”라고 부르는게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을겁니다. 제가 가족들과 있으면 그렇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잠금버튼에 설정을 해두시면 “시리야”를 부르지 않고 용건만 간단히 말하면 바로 시리가 행동해줍니다.
위치는 설정 > Siri 및 검색 > 측명 버튼 눌러서 Siri 사용을 활성화 하면 됩니다.



저는 간단한 날씨만 주로 사용하지만, 시리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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